'아픔'에 해당하는 글 2건


만약에, 언젠가...

너도 누군가를 만난다면...

네가 과거에 뭘 했든지, 네 지나온 인생이 어떠했든지 간에

그 모든 일들이 다 옳았단 걸 인정해야만 할 거야.

아무것도 너무 나쁘거나

지나치게 잘못되진 않았다는 걸 말이야.

왜냐하면 너의 과거가

너를 그 사람과의 만남으로 이끌어주었으니까.


이토록 뜨거운 순간 / 에단 호크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요?"

"네. 하지만 당신은 아마 원하겠죠."

"그래요. 우리 사이가 잘 되려면 서로의 입장을 알아야 할 거예요.

이런 일은 얘기해야 해요."

그가 엄숙하게 말했다.

"난 항상 아빠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가 말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당신을 더 원해요.

당신과 같이 있는 게 아빠가 되지 못한다는 뜻이라면 받아들여야죠."


커버 투 커버 / 로버트 크레이그



열정에 취했을 때 여자들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남자들이 명심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스커트를 들어올리기 전에 먼저 나를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길.

사실은 나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다고,

하루종일 내 생각이 떠나지 않아 집을 떠멘 것처럼 온 몸이 아프다고,

매번 내 집 앞을 지나치고

그 때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고 싶었다고,

나를 사랑하게 되어버렸다고.

이젠 못 헤어진다고…….


전경린 / 나비 中



It's like you're always stuck in second gear

인생은 삐걱거리기만 하고

when it hasn't been your day, your week, your month,

당신의 하루가, 아니 한 주가, 일년이 당신 뜻대로 되지 않아도

Or even your year but... I'll be there for you

당신을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요

When the rain starts to pour I'll be there for you

비가 마구 퍼붓기 시작해도 당신을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요

Like I've been there before I'll be there for you

내가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당신을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요

'Cuz you're there for me too...

왜냐하면 당신도 나를 위해 늘 그 자리에 있어 주었으니까요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모든 말 중에

그 의미의 간절함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말은 '보고 싶다' 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이 입에서 나올 때는

벌써 눈앞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사랑은 우리 눈속에 있고 사랑이란 말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사랑이란 말은 우리 삶속에 있다.

사랑은 눈으로 먼저 찾아온다.

사랑을 하면 그리움 속에 보고 싶어진다.

이 세상에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생각해보라.

참으로 기쁨이 넘치고 행복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 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 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 는 말에는 사랑의 모든 표현이 다 담겨 있다.

그 말은 그리움을 만들어 놓는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 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 는 말은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표현되는 사랑의 언어다.

'보고 싶다' 는 '사랑한다'이다.


용혜원 / 감성에세이 中






























































































































♬ 수호천사 - 에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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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Victor Jeong
JC BILLIONZ

,


분명 이런 거겠지.

빈 택시를 새치기 당해도 풍요로운 도쿄에서는 금방 다음 빈 택시가 온다.

새치기를 한 남자도, 새치기를 허락한 운전기사도,

다음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치기를 당한 나 자신도 실제로 다음 빈차가 오면

새치기 당한 억울함 따윈 금세 잊어버린다.

다음이 온다. 다음이 있다.

다음이 오는 세상. 다음이 있는 세상.

다음이 오지 않는 세상. 다음이 없는 세상.


요시다 슈이치 / 사랑을 말해줘



진짜 불쌍한 사람

못 먹는 사람, 못 입는 사람, 못 자는 사람,

못 보는 사람 그리고 못 잊는 사람 ...

이런 사람들은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 불쌍한 사람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더 먹으려는 사람, 더 입으려는 사람,

더 자려는 사람, 더 보려는 사람

그리고 잊을 추억도 없는 사람.


내 머리 사용법 / 정



잘 있었어? 정말.. 잘 있었어?

어떻게 잘 있을 수 있어. 내가 없는데..

우리가 없는데. 잘 있으면 안 되잖아.

잘 못 있어야 되는 거잖아.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고, 못 봐서 힘들어 죽을 것 같고,

아무리 얼굴을 지워도 지워도 다시 살아나서 괴롭고,

그게 진짜인 거잖아..


세상에 사랑에 쿨한 사람은 없다.

쿨한 척할 뿐이다.

뜨거웠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쿨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가장 쿨한 것이다.

그게 사랑이다.

마음이 데여도 괜찮다.

너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든,

난 너를 뜨겁게 사랑했고 그랬으니 뜨겁게 추억할 것이다.

그건 너하고 상관없는 나의 특권이다.


조진국 / 사랑하지만, 사랑하지않는다



해바라기는 바라만 볼 뿐 태양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잖아요.

손잡을 수 없어도 사랑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거 그게 사랑일 수 있을까요?

주지 못하는 해바라기도 마음 아플 거예요.

마음, 아프네요.


정현주 / 사랑에 물들다



놓아준다는 것은 돌보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내가 그것을 대신하지 않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결과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것은 결과가 내 손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놓아준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변화시키려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자신만을 변화시킬 수 있을 뿐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돌보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인정해 주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모든 결과를 통제하면서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보호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대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성가시게 잔소리하고 꾸짖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 수정하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모든 것을 내가 바라는 대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누군가를 비평하고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고자 꿈꾸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과거를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놓아준다는 것은 덜 두려워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 유해준 - 단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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